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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

비트코인이 무엇이고 채굴의 의미는?(ft.블록체인도 알아가자!)

by 꿈치s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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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비트코인은 매우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최근 비트코인이 또다시 엄청 오르면서 이슈가 되었는데 비트코인 1개당 9천만원 이상을 육박한다.

 

과거 회사 후배가 비트코인을 사고 너무 떨어져서 앱을 지우고 안본다는 얘길 들었는데, 지금 그 후배는 부자가 되어 있을까?

 

여튼 비트코인이 도대체 뭘까 싶다가도 이런저런 정의를 찾아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선뜻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 홍진경의 찐천재에서 비트코인과 채굴 등의 원리애 대해서 알기쉽게 얘기해줬기 때문에 내가 이해한  내용을 포스팅 해보려 한다.

 


 

비트코인이란?

우리가 일상(오프라인)에서 결제하는 방식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현금과 카드결제. 이 둘의 차이는 돈이 보이냐 아니냐의 차이도 있지만 '익명성이 보장 되느냐,안되느냐'도 있다.

 

즉, 현금은 익명성이 보장 되는 반면 카드결제는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카드를 결제한 기록이 다 남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라인 세계에서는 오직 카드결제밖에 되지 않는다. 뭐 현금을 쓴다고 해봤자 온라인 계좌이체하기 정도 있겠다. 즉 온라인 세계에서는 익명성 보장이 안되었다.

 

그러다 어떤 과학자(무슨 차움이랬는데...)가 '온라인상에도 익명이 보장되는 온라인 현금이 필요하지 않을까?' 로 생각되 만들어진게 온라인 현금이 코인이다. 

 

정리해보자면,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는 오프라인 세상에는 현금(익명성 보장)과 카드결제 (익명성 보장x) 가 있다면, 온라인 세상에서는 코인(익명성 보장)과 카드결제(익명성 보장x)이 있다.


 

2000년 초 중국에는 신흥부자들이 많이 생겼났다. 알다시피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로 국민의 재산을 다 관리감독한다. 아마 중국의 신흥 부자들은 자기 돈을 다 세금으로 내고 싶지 않았기에, 이 돈을 다른 식으로 빼돌릴 궁리를 했을거다. 그때 큰 이슈가 되었던게 바로 비트코인이다.

 

중국 신흥 부자들이 온라인으로 익명보장되는 비트코인을 사들여서 이를 외국에서 달러로 바꾸는 식으로 돈을 밖으로 빼돌린 것이다. 그러면서 점점 비트코인의 가치가 올라갔고 이는 비트코인이 비싸지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코인으로 온라인 구매 가능?

누가 코인으로 온라인상 거래를 하냐 하겠지만 생각보다 코인으로 온라인 구매는 많다고 한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이슈가 되기 전부터 알음알음 코인으로 거래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비트코인 1개가 0.4달러 정도였다고...

 

비트코인이 온라인 현금이라면, 화폐의 가치가 있는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코인은 온라인 상에서 익명이 보상된 현금과 같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시점 코인 1개에 9천만원인데 과연 이렇게 등락폭이 큰 비트코인의 화폐의 가치가 있을까?

 

유튜브에서 말씀해주신 선생님께선 '아니다'라고 대답해주셨다. 즉 화폐의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점점 금, 은, 달러처럼 투자의 대상으로 변하고 있다. 즉 자산의 성격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을 '채굴한다'의 의미

그렇다면 우리가 많이 듣던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건 어떤 의미일까?

보통 채굴이라 하면 광산을 채굴한다 라고 생각되기 쉽다. 돌을 깨서 안에 보석을 찾는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 도대체 어떻게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건지...?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의미를 알려면 일단 블록체인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블록체인이란?

우리가 신용카드를 결제할 때 카드를 직원에게 주면 직원이 카드를 긁어서 정보를 금융기관에 보낸다. 그러면 금융기관은 이 카드가 도난카드,분실카드인지 확인을 한 후 승인을 하여 결제가 이루어진다.

 

카드 긁기 -> 금융기관에서 정상카드인지 확인 -> 승인완료

 

코인세계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동일하게 이루어진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 유통되는 코인은 복사가 가능하며 이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가짜 코인인지 식별을 해야한다. 

 

과거에는 가짜 코인인인지 확인하기 위해 코인 일련번호(?)를 금융기관에서 관리하였다. 하지만 블록체인이라는 도용된 코인을 식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굳이 금융기관을 끼지 않고 코인이 가짜인지 확인하는 시스템이 갖춰진것이다.

 

업비트 등 코인 프로그램을 깔게 되면 코인거래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도용을 감시하는 시스템(블록체인)도 함께 설치된다. 그러면 코인을 하는 모든 이들은 코인이 가짜인지 아닌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감시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10분마다 한번씩 모든 사람들이 가짜 코인이라고 하는 코인 일련번호를 뽑게 된다.(물론 프로그램이 다 알아서 해준다)  

 

그러나 사람들이 하루죙일 업비트를 켜고 있진 않을것이다. 10분마다 도용된 코인을 알려면 하루종일 시스템을 켜고 확인해야 하는데 일상생활을 해야하는 일반인의 경우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자발적으로 이를 서로 하루종일 감시하기 위해서, 블록체인으로 도용된 코인을 발굴하게 되면 즉 채굴하게 되면 코인으로 보상해주게 되었다. 보상이 있어야 하루종일 도용프로그램을 켜놓고 블록체인 기술로 도용된 코인을 발견하려고 할테니깐.

 

아까 얼핏 기사로는 6.xx비트코인을 보상해준다고 보았다.

6개의 비트코인만 보상해주더라도 현재 1개의 비트코인이 9천만원이기 때문에 5억은 거뜬히 넘는다..ㄷㄷ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의미는

"블록체인을 통해 도용된 가짜 코인을 채굴하게 되면 코인으로 보상을 받는다는 것"

 

 


지금까지 내가 이해한 비트코인의 정의와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의미에 대해 소개해보았다.

 

이 글을 보고 홍진경 공부왕찐천재에서 나온 비트코인 설명에 대한 유튜브도 보면 더 좋을듯!

>>  홍진경 공부왕찐천재 비트코인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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