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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

그동안 모른채 했던 주식, 주린이 입문 과정

by 꿈치s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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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전직장 동료들은 다들 주식을 하였다. 친한 동료 한명은 주식으로 몇억을 벌었고, 내 짝궁 동료도 주식에 몇억을 넣었다고 말하였다. 한번은 옆팀 대리님이 와서 매달 500씩 찍히는 주식 수인 인증을 하고 갔더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 대단하네' 이러고 말았다. 옆에서 돈을 벌고 있어도 '그들이 사는 세상' 이라고만 여기고 그냥 모른채 했다. 왜냐하면 주식은 공부할 것도 많고 알게되면 머리아플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의 자본에 대한 무관심으로 점점 그들과 나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 부의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다.


 

최근 들어, 나는 드디어 주식공부를 시작했다. 우연히 어떤 블로그를 보고 공모주를 하게 되었는데, 그게 파생되어 조금씩 매일 주식을 공부하고 있다. 아직도 주식의 '주'자도 모르지만 어쨌든 과거 동료들이 모두 하고 있던 주식의 세계에 나도 드디어 입문하게 된것이다. 

 

공부를 하다보니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아직 아주 심도있게 공부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진 재미있다.

 

나의 경우, 남편이 이미 국내주식을 하고 있던 터라 주식이 마냥 낯설지만은 않았다. 단타를 주로 하는 남편은 틈만 나면 핸드폰만 보아대니 그닥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자연스럽게 장기투자를 생각하게 되었고, 장투하면 미국주식이기에 미국주식으로 시선을 돌렸다.

 

최근들어 우리나라도 해외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아직도 장벽이 있는 듯하다. 나 또한 영어는 잼병이기 때문에 처음에 막연하고 두려웠지만 관련 서적들을 하나씩 읽어나가면서 조금씩 두려움도 깨져나가고 있다.

 

주식공부를 하다보니 예적금으로는 노답이란 결론이 나왔다. 물가상승률 대비 예적금 이율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은행에 맡기는 건 돈을 버리는 행위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아이 적금을 깼다. 그리고 앞으로 아이를 위해 미국주식을 사줄 예정이다.


 

앞으로는 주식공부를 하고 틈틈히 블로그에 정리할 예정이다.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용을 공유하고 도움이 되는 글을 써내려가고 싶다. 또한 나의 주식 기록도 해볼 예정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주식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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