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를 하다 보면 스팩이 계속해서 눈에 띈다.
증권사와 특정 번호가 합쳐져서 '유진스팩10호' 이런식으로 공모주 청약일정에 올라온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모주 스팩(SPAC)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공모주 스팩(SPAC)
공모주 스팩(SPAC)이란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약자로 기업인수목적회사란 의미이다.
즉, 말 그대로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일단 회사(페이퍼 컴퍼니)를 서류상 만들어서 상장해 놓고 추후에 비상장된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상장된 서류상 회사를 만드는 것이 스팩청약에 의의이다. 일단 페이퍼컴퍼니를 상장시킨 후 향후 비상장회사 중 괜찮은 회사가 있어서 합병하게 되면 그 때 주가가 확 뛰는 구조이다.
비상장회사는 스팩같은 상장회사와 합병하면 굳이 따로 상장요건에 맞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간편하게 상장할 수 있다.
36개월 안에 합병이 관건
스팩으로 상장된 회사는 36개월 안에 비상장회사와 합병을 해야한다.
3년안에 스팩으로 상장된 페이퍼 컴퍼니와 알짜배기 비상장회사가 합병하게 된다면, 청약에 투자한 주주들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만약 합병하지 못하게 된다면 투자설명서에 기재된 이율에 따른 이자와 원금을 받게 되고 36개월 이후에는 페이퍼 컴퍼니는 해산된다.
즉, 여윳자금이 있으면 스팩을 해봐도 될 듯 싶다. 하지만 합병되지 못하면 은행에 예치하는 느낌으로 3년동안 돈이 묶여 있기 때문에 큰 돈을 묶여놔서는 안될듯.
솔직히 합병 될지 안될지, 합병 된다고 해도 어느 회사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큰 돈을 묶이긴 좀 리스크하다.
하지만 적은 돈으로 투자해놨다가 혹시 합병 이슈가 발생하면 대박이니 한번쯤은 시도해 볼 법하다.
지금까지 공모주 스팩(SPAC)관련 공부를 해보았다.
다들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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